우리의 신체 기능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쇠퇴하고 노인이 되면 근력이나 심폐 기능 등이 저하되기 마련입니다.
뇌의 기능도 예외는 아닙니다.
뇌의 대표적인 고위 기능 중 하나인 인지 기능도 나이가 들면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인지기능이 떨어질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 있는데 바로 스스로를 잃어가는 질병 ‘치매’입니다.
2018년 중앙치매센터 발표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는 75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인데 치매 인구가 이런 속도로 증가할 경우 2024년 100만 명, 2039년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치매는 자주 있지만 여전히 무서운 병입니다.
발생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확실한 치료제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비가역성 때문에 많은 중장년층이 치매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상당수 중장년층이 건망증이 심해지면 치매 초기 증상이 아닐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 건망증과 치매로 인한 기억장애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건망증은 사소한 것을 바로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주변 사람들이 상황을 설명해주면 금방 생각날 수 있습니다.
한편 치매로 인한 기억장애는 최근 일어난 일과 중요한 내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쉽게 말해 건망증은 기억 속에 있는 내용을 꺼내는 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생긴 것으로 치매는 받아들인 정보를 기억 속에 넣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물론 치매와 건망증을 명확히 구분하기 위해서는 보건소나 병원에서 치매 상담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영양제를 섭취하여 뇌를 지속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으나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양제를 무분별하게 복용하면 효과가 불분명하고 누군가에게 불면증 등 평소 경험하지 못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최근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일반의원에서 보험처방이 가능한 ‘뇌영양제’, ‘치매예방약’으로 불리는 ‘뇌기능개선제’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뇌기능개선제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합성에 관여하는데 노화나 여러 요인으로 저하된 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시켜 뇌기능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계란, 콩, 두부 등에 함유된 레시틴이 주원료인 뇌기능개선제는 특정 질환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기보다는 건망증이나 인지기능 감소 등을 개선할 목적으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65세 이하라도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선별검사(MMSE)를 진행한 후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나타나면 뇌기능개선제 처방이 가능합니다.
치매의 최선의 치료는 예방입니다.
무심코 건망증 횟수가 늘거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치매를 예방하고자 한다면 포항시 남구 상대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요통의학과에서 구체적인 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형통한 마취통의학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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